못배운놈의 한계를 드러내다.

어느 지인분의 캐릭터를 뜬금없이 그리기로 했다.
심한 축덕이신 그분은 멕시코 국대 제품을 좋아하신다.
(아무래도 초록색을 좋아하는 듯 함.)
그레서 매끼꼬 트레이닝을 입은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었다.
뭐 별로 닮진 않았다.

이거시다.
이것도 다시 턱을 좀 깎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분은 약간 동글동글한 이미지였는데 (이관...우?)
첫번째는 너무 턱을 정석대로? 잘 그린거다. 그래서 수정. ㅋ

여기에 갑자기 우려먹기 신공 스킬이 생각나서 박주영을 그리기로 결정.
한 커뮤니티에 올려 반응을 보았다.

근데 손흥민 닮았대 --;;; 내가보니 좀 그런거 같기도 하고...
박주영 특유의 무뚝뚝한 표정 말고  쪼개는 모습을 그려서 그런가..
그래서 이번엔 호날두를 그리기로 함.

그랬더니 이번에는 베일드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느 분의 조언을 구해 다시 수정을 약간 하였다.


못배운 놈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