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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간 칭구가 카톡이 왔다.  호치민 시장은 짭의 천국이라고.
친구놈의 꼬드김에 넘어간 나는 뭔가 사기로 했고 닥드레기 가품을 봤다는 제보에 바로 딜을 외쳤다.
그리고 3주후 오늘 친구가 귀국함으로 인해 내 손에 이놈이 들어오게 되었다.


짭션이나 짭마켓에서 밀수 딜러들이 파는 가격대(14~15)의
약 3분의 1이 좀 넘는 가격(6)으로 구입한 닥드레기.


받자마자 올ㅋ 연발. 그럴듯 하다야... ㅋㅋㅋㅋㅋ
뭔가 물건을 똷! 하고 샀구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무식하게 큰 박스안에
드레기가 모셔져 있었다.

배터리는 친구놈이 들어본다고 꽂아놓았다.


구성품은 항공잭? 인가 뭔가 하나, 잭 변환 어댑터 하나, 기본 선 빨간거 하나, 꺼먼거 하나,
파우치, 융,  본체 및 잡다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었다.
우연찮게 진짭을 구별하는 리뷰를 본 적이 있던 터라 이해가 쉬웠다.
역시 설명서, 보증서 칸은 리뷰대로 두꼐도 작고 대충 만든 티가 난다 ㅋㅋㅋ


짭도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성품. 알고봐도 놀랍다.

파우치엔 이렇게 접혀 들어간다.


짭리뷰로 구분해 본 이 물건은 구형으로 판단된다. 지마켓에 팔고있는 저가형이랑 같은 종일 거다.
2011년 생산분인 신형은 완전 정품이랑 판박이라더라.
그래서 가격대도 20만원대까지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이 버전을 분해해 본 사람의 말로는 노이즈 캔슬링이 완전 구라는 아닌거 같다는 의견이다.
(그분은 배터리 값이 아까워 노이즈캔슬링 부분을 떼어내려고 분해함)
직접 들어보니 세간의 평이 허언이 아닌 듯 저음에서 오줌을 지릴 뻔 하였다.
6만원으로 mix style 헤드폰 정품을 구입해 개피 봤던 경험을 가진 나에게 짭드레기의 성능은
신의 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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